실패한 아이, 어떻게 일으킬까요? 다시 해보는 힘 '그릿' 키우기 3단계
한 번 안 되면 곧장 포기하던 아이를 보며, 제 마음도 조급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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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08. 27
"안 돼!" 하고 곧장 포기하는 아이
블록이 무너지면, 그림이 마음대로 안 되면, 우리 아이는 곧장 "안 돼! 안 할래!" 하고 손을 놨어요. 저는 그때마다 조급했죠. 그런데 아이에게 필요한 건 '더 잘하는 재능'이 아니라 '다시 해보는 힘'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.
💡 재능보다 '꾸준함' — 그릿(Grit) (Duckworth)
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는,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는 데는 타고난 재능보다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밀고 나가는 힘 '그릿(끈기+열정)'이 중요하다고 봤어요. 즉 한 번의 성공이 아니라,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계속하는 태도가 아이를 자라게 한다는 뜻이에요. 그리고 이 힘은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해 조금씩 길러질 수 있어요.
근거: Duckworth 외 (2007) — 그릿: 장기 목표를 위한 끈기와 열정 (PubMed) →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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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패는 끝이 아니라 '과정'이라고 알려주기
핵심은 실패한 순간을 어떻게 넘기느냐예요. 저는 아이가 실패했을 때 결과를 지적하기보다 "다시 해볼까?"를 함께했어요.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서는 실패해도 쉽게 포기하지 않더라고요. 좋아하는 마음이 끈기의 연료가 되니까요. 작은 실패와 재시도가 쌓이면, 아이 안에 '나는 다시 할 수 있어'라는 힘이 자라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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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부터 이렇게 해보세요
- 실패엔 '아직'을 붙여주세요. "못 하는구나"가 아니라 "아직 익히는 중이야."
- 좋아하는 것에서 끈기를 연습하게 하세요. 억지 과제보다 스스로 좋아하는 것에서 다시 해보는 힘이 자라요.
- 결과가 아니라 '다시 한 것'을 칭찬하세요. "또 해봤네!"가 다음 도전을 만듭니다.
아이가 좋아하는 것에서 '이루고 싶은 모습'을 그리며 꾸준히 나아가도록, 이룬 나가 곁에서 응원해줄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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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글은 저의 경험과 정보 공유이며, 아이마다 다를 수 있어요. 우리 아이에게 맞는 방식을 함께 찾아가시길 권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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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묻는 질문
Q. 아이가 좋아하는 것도 금방 싫증 내요. 끈기가 없는 걸까요?
A. 어린 아이는 여러 가지를 탐색하는 게 자연스러워요. 저는 다양하게 경험하게 두면서, 그중 좋아하는 하나가 나타나면 그걸 꾸준히 응원했어요. 싫증이 아니라 '탐색 중'일 수 있어요.
Q. 끈기를 키운다고 억지로 끝까지 시켜야 하나요?
A. 억지로 시키면 오히려 흥미가 꺾일 수 있어요. '해내는 경험'과 '즐거움' 사이의 균형이 중요해요. 조금 힘들 때 살짝 도와 성공을 맛보게 해주는 정도가 좋더라고요.
Q. 실패할 때 부모가 대신 해주고 싶어요.
A. 저도 그 마음이 커요. 하지만 대신 해주면 '다시 해보는 힘'을 배울 기회를 놓칠 수 있어요. 답을 주기보다 "어떻게 하면 될까?" 하고 곁에서 함께 고민해보시면 어떨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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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번 안 되면 바로 포기하는 아이,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에요. 오래 좋아하고 꾸준히 해나가는 힘 '그릿'을 바탕으로, 실패해도 다시 해보는 아이로 키우는 3단계를 나눕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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